안녕하세요 JUDE 입니다.

짧지만 강렬하게 멘리헨을 즐기고 온 JUDE 부부!!
시간이 조금 여유 있었으면 더 둘러봤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벵엔이라는 도시도 한번 체험해볼까? 라는 느낌으로 아무 기대 없이 방문하였다!!😅


이 케이블카를 통해 멘리헨에서 벵엔으로 이동을 할 수 있다!
멘리헨 -> 뱅엔 첫차, 막차시간
23.01.28 - 04.10 = 08:15, 16:45
23.05.27 - 06.24 = 08:30, 16:50
23.06.25 - 08.13 = 08:10, 17:10
23.08.14 - 09.17 = 08:30, 17:10
23.09.18 - 10.22 = 08:50, 16:50
멘리헨 <- 벵엔 막차시간
23.01.28 - 04.10 = 17:00
23.05.27 - 06.24 = 17:10
23.06.25 - 08.13 = 17:30
23.08.14 - 09.17 = 17:30
23.09.18 - 10.22 = 17:10
첫차, 막차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꼭! 숙지하셔서 막차 놓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😆👍


벵엔 케이블카역의 모습이다! 멘리헨에서 저 파란 건물로 내려온 우리는 내내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!!!
우리가 어렴풋이 상상하던 스위스! 그 모습 그대로인 산으로 뒤덮인 작은 이 마을은 우리가 보면서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ㅎㅎ


진짜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솔직히 벵엔이라는 도시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!!
미리 공부 좀 하고올걸 이라고 서로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여유 있게 도시 곳곳을 다 돌아보겠다는 다짐을 했다😆
마을이 정말 작아 중심거리를 돌아보는데 5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ㅎㅎ 해가 떨어지면 할게 진짜 없는 스위스이기 때문에 아쉬운 우리는 다음날 시간이 되면 벵엔을 꼭 다시 방문해 보기로 하였다!


괜히 구석길로도 들어가 보고 놀이터 같은? 곳으로 가서 마을을 구경한 우리는 해가 곧 저물 것으로 생각이 돼서 얼릉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돌아가 보려고 했다
벵엔에서 인터라켄으로 향하려면 일단 벵엔에서 라우터부르넨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만 나갈 수 있다!
그래도 시간에 몇 대는 있으니 해가 지더라도 걱정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


조금 걷다 보니 마을 중심부로 보이는 광장이 보이고 이 바로 옆에 벵엔 기차역이 있다!
여기서 라우터부르넨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면 되는데 우리는 융프라우VIP패스가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다🤣👍


기차를 타고 벵엔역을 떠나기로 한 우리는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라우터부르넨 역으로 이동하여 인터라켄으로 향하는 기차를 갈아타보려고 했다!

보통 라우터브루넨역에서 1시간에 2-3대씩은 꼭 있기 때문에 늦어도 30분 정도만 역에서 기다리면 기차를 탈수가 있는데 이게 웬걸 계속 전광판에 기차가 도착을 안 하는 것이 아닌가!?😅
30분이 넘게 Delay가 되자 사람들이 역무원들에게 묻기 시작했고 우리는 눈치로 뭔 얘기를 하는지 듣고 있었다 ㅋㅋㅋ 역무원실로 가본 우리는 그 안에서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되는데...
기차가 중간에 퍼져서 지금 그 기차 때문에 철로가 막혀 기차가 올수 없다고😡
그래서 우리가 버스를 대절해서 이 사람들을 그 앞 역으로 이동시켜주려고 한다! 라고 하셨다
그래서 기다리길 1시간.. 준비해 준다던 버스도 안 오고 기차도 계속 Delay가 되던 상황에서 우리는 택시를 타야 하나 ㅜㅜ 가격이 너무 비싼데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!!
역무원님의 짧은 영어 한마디 ("Train is comming")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함성소리를 들었다🤣
스위스라는 나라가 참 재밌는 게 너무 풍경이 아름다워서인지 사람이 초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던 것 같다 ㅋㅋ
우리는 1시간반 동안 기다렸지만 그때 생각해 보면 전혀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이 또한 하나의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길 수 있는 초 긍정적인 상태였던 것 같다ㅋㅋㅋ
그래서인지 행복한 스위스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👍
인터라켄에 도착한 우리는 시간이 너무 늦어 일단 호텔로 가서 음식을 뭐 먹을지 정해보기로 했다!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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